바이오가 제품으로 모두 싹 바꿔서 쓴지 2년정도 다되어가는데요, 제품들이 용량도 많고 순해서 계속 쓰고있다가 제가 현재 임신중이라 튼살크림 대용으로 찾던 중에 포포크림을 한번 주문해봤습니다.

오일은 용량은 많아서 좋은데 향이라던지 발림성과 흡수력이 조금 제 취향이 아니었거든요, 그리고 로션은 단독으로만 바르기에는 지금 날씨에는 너무 건조하더라구요. 그래서 오일과 로션을 섞어서 바르곤 했는데 그래도 뭔가 좀 부족했어요.
근데 포포크림과 수딩젤을 섞어서 바르니, 확실히 오일보다 되직하고 흡수도 빠르고 지금계절에 딱 좋네요.

좀 아쉬운건 포포크림은 조금 가격대도 있고 용량도 오일만큼 많은편이 아니라서 계속 온몸에 바르기엔 좀 부담스럽더라구요. 뭐 그래도 타사제품들 보단 가격대비 대용량이긴 하지만요^^
그리고 농도가 너무 되직해서 기온이 내려가면 짜기가 좀 힘들어요;
제가 현재 쓰는것처럼 수딩젤과 섞어서 쓰는게 농도도 적당하고 흡수력이나 발림성도 훨씬 좋은듯해요. 이렇게 제품을 혼합해서 용량을 좀 더 늘리는것도 한번 생각해보심이..ㅎㅎ

아무튼 저희 남동생들도 바디워시랑 로션을 바이오가로 진작에 다 갈아탔었구요. 이제는 남편도 곧 출산할 애기도 모두 이 제품들로 애용할것같네요. 앞으로도 계속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성분들로 계속 연구해주시길 바랍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