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겨울,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5살 큰딸이 몸을 긁기 시작했어요.
있는 로션과 오일,루카*포포로 보습을 해줬는데,발라도 딱 그때 뿐이더라구요.
급기야 손발은 거칠거칠 각질이 두껍게 생기고 몸은 더 심하게 긁어서 병원까지 다녀왔어요.
전에 바이오가 로션 넘 만족스럽게 썼던게 생각나서 사러 왔더니, 포포 크림도 있길래 로션이랑 같이 주문했습니다.
하루 2~3번 이상 포포크림이랑 로션을 섞어서 전신에 바르고 제일 심한 손발은 포포로 한번 더 덮어줬어요.
그렇게 바르니, 하루하루 조금씩 나아지더니 지금 다시 아기피부 됐어요^^
사진이 없어어 아쉬운데, 진짜 전혀 아무것도 안바르고 겨울 나시는 어르신들 손발 같았어요ㅠㅠ
미친듯이 긁어서 목뒤엔 피도 났었는데, 이젠 안 긁어요
남편이랑 저,딸 둘까지 같이 쓰니 로션은 금방 다써서 사서 쟁여두고, 임신한 새언니한테도 크림이랑 로션 선물했어요^^
아, 받은 첫날은 겨울이라 그런지 무슨 돌덩이 같아서 걱정했는데, 다음날부턴 좀 뻑뻑하긴 해도 한손으로 짤 수 있는 정도라 괜찮았어요.